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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대 女 살해 사건’ 용의자 행방묘연.. 경찰 수사력 집중
‘제주 20대 女 살해 사건’ 용의자 행방묘연.. 경찰 수사력 집중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2.12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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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제주 20대 여성 관광객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한모(33)씨의 행방이 도주 42시간째 묘연하다. 경찰은 한씨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게스트하우스에 묵은 20대 여성 A(26)씨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한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A(26)씨는 제주에 여행을 온 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었다. 그 뒤 연락이 끊기자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했다.

제주에 관광온 2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12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의 한 폐가에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과학수사대가 출동해 관련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여성이 묵던 게스트하우스 관리인 B(33)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뒤를 쫒고 있다.
제주에 관광온 2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12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의 한 폐가에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과학수사대가 출동해 관련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여성이 묵던 게스트하우스 관리인 B(33)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뒤를 쫒고 있다.

이후 A씨는 10일 낮 12시20분께 게스트하우스 바로 옆 폐가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지난 10일 오후 8시35분께 김포행 여객기를 타고 달아났다.

한씨는 제주를 떠나기 직전까지 게스트하우스에서 평소처럼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2일 오전 10시25분께 사건이 발생한 게스트하우스를 압수수색 해 A씨의 유류품과 숙소 안에 남아있을 미세증거, DNA 등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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