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제주도 한 폐가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은 목졸림(경부압박질실사)에 의한 사망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된 여성 관광객 A(26여)씨에 대해 부검을 실시한 결과 A씨의 숨진 이유가 경부압박질식사 밝혀졌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A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다.
A씨의 살해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인 한모(33)씨를 붙잡기 위해 전국 경찰관서로 공개수배 전환을 검토 중이다.
A씨는 지난 10일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한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다.
A씨는 렌터카를 이용해 서귀포시 성산과 우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다.
이후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A씨는 10일 낮 12시20분께 그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바로 옆 폐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다 달아난 한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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