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우 기자] 배우 고현정이 '프롬프터' 논란에 휩싸였다.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한 고현정이 촬영 당시 프롬프터를 사용했다는 폭로가 나온 것.
프롬프터는 가사, 대사, 지문 등을 입력해 둔 스크린 장치로, 실수가 허용되지 않는 생방송 혹은 공연 무대에서 주로 사용된다.
'리턴' 촬영 스태프라고 밝힌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고현정이 대사를 숙지하지 못해 현장에서 프롬프터를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촬영 팀이 영하의 날씨 속에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고현정은 '이날 방송을 보고 찍어야겠다'며 펜션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A씨는 "수십 명의 스태프가 고현정을 기다리는 상황이 계속됐다"며 "'컨디션이 좋지 않다, 기분이 좋지 않다'며 촬영을 미루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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