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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알콩달콩 사랑의 포토존’ 설치
서대문구, ‘알콩달콩 사랑의 포토존’ 설치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8.02.13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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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혼부부들이 혼인신고할 때의 모습을 기념으로 남길 수 있도록 최근 1층 민원여권과 민원실 중앙에 일명 ‘알콩달콩 사랑의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포토존은 너비 3,6m, 높이 2,4m로 폴라로이드 인화 사진을 연상하게 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말풍선’을 골라 부착할 수 있게 했다. 평균 크기 가로 40cm, 세로 30cm인 말풍선은 자석으로 돼 있어 포토존에 부착할 수 있다.

포토존 상단에는 ‘서대문구가 당신을 응원합니다’란 문구가 기본으로 디자인 돼 있다. 하단에는 ‘알콩달콩 예쁘게 살겠습니다’, ‘울 신랑 멋져 사랑해! 울 각시 고마워 사랑해!’, ‘같은 생각 같은 마음으로 잘 살겠습니다’ 등 10여 종의 말풍선 가운데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붙이면 된다.

아울러 ‘서대문구에 놀러왔어요’, ‘살고 싶은 도시 서대문구에서 살리라’와 같은 내용의 말풍선도 준비해 구청을 찾은 일반 민원인과 견학하러 온 어린이, 외국인 등 희망하는 누구나 기념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더불어 촬영 편의를 위해 ‘셀카봉’을 준비해 놓았으며 원하는 경우 해당 민원인의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준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결혼과 출산의 기쁨을 배달해 주는 일명 ‘느린우체통’을 구청 1층 민원여권과에 설치, 운영해 오고 있다.

안산자락길과 독립문 등 지역 내 명소를 배경으로 한 그림엽서와 엽서봉투를 제작해 혼인이나 출생 신고를 하러 구청을 찾은 민원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엽서에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아가야! 건강하게 잘 자라주렴’처럼 기원의 글도 담았다.

배우자나 자녀를 맞는 기쁨을 이 엽서에 기록한 뒤 ‘느린우체통’에 넣으면 구가 6개월이나 1년 뒤 희망 주소로 발송해 준다.

문석진 구청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 수준을 넘어 기쁨과 감동을 전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주민 만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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