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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저지른 뒤 비트코인 자금세탁 일당 구속
보이스피싱 저지른 뒤 비트코인 자금세탁 일당 구속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2.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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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중국에 근거지를 두고 판매빙자 사기, 몸캠피싱 등의 방법으로 사기를 벌인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기장경찰서는 13일 사기 및 공갈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 A모씨(29세,남) 등  8명을 검거해 총책 A모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불법 취득한 개인 정보를 이용해 검·경찰, 금융기관 사칭해 피해자 B모(36세,남) 등 520명으로부터 10억 3793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 청도시 및 다롄시 등에 사무실을 개설, 계좌를 제공하고 자금 세탁을 담당하는 ‘장집’, 국내 및 중국에서 상담원을 모집해 각종 범행을 직접 실행하는 ‘오더집’을 구성해 점조직 형태로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제1금융권에서 대출이 불가능한  영세 자영업자, 학생, 주부 등을 대상으로 중국 인터넷전화를 이용해 저금리 대출유도한 대출사기,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기, 조건만남, 몸캠피싱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들은 대포통장(계좌)을 사용하다가 최종적으로는 비트코인을 사용해 자금세탁을 하는 등 치밀한 방법을 사용해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했다.

경찰관계자는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계좌이체나 현금인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대출을 빌미로 수수료, 조정비 등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면 100% 보이스피싱 범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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