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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교통약자 무료셔틀버스 ‘위치알림서비스’ 앱 도입
영등포구, 교통약자 무료셔틀버스 ‘위치알림서비스’ 앱 도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14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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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해 운행 중인 무료셔틀버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위치알림서비스 앱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앱은 현재위치 뿐만 아니라 노선 조회, 도착알림서비스 까지 가능해 이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는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어르신의 이동편의를 지원하고자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무료셔틀버스 운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 어르신 등을 위해 운행 중인 무료셔틀버스
장애인, 어르신 등을 위해 운행 중인 무료셔틀버스

구에 따르면 무료셔틀버스 1일 평균 이용인원은 132명으로 장애인복지시설의 이용자 뿐 아니라 많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

그러나 실시간으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가 없어 간혹 차량정체로 도착이 지연될 경우 하염없이 버스를 기달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앱 도입을 통해 앞으로 이용자들은 셔틀버스가 현재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언제 도착하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셔틀버스 노선을 선택 후 알림 받을 탑승 정거장을 지정하면 전 정거장 출발 시 도착안내메시지를 받을 수 있어 버스 대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앱 설치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헬로버스’를 검색하여 설치하고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02-846-0042)에 전화해 인증을 받으면 된다. 2G폰 이용자는 기관 방문을 통해 설치할 수 있다.

한편 무료셔틀버스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초저상 버스이며 현재 구에서는 1대를 운행 중이다. 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07:00~18:50) 일일 4회, 토요일은 월 1회(09:20~15:00)일일 2회 운행하고 있다. 1대당 29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운행노선은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대림역(12번 출구) ▷영등포구청역(5번 출구) ▷여의도역(3번 출구) ▷시립 영등포 장애인복지관 ▷성애병원 입구(공군회관)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등 30개 정거장이다.

버스 운영은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에서 맡고 있으며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65세 이상 어르신 등 교통약자라면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앱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하여 셔틀버스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편리하고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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