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 중구구립신당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신당도서관은 앞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엘림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독서치료프로그램 및 도서관 문화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2007년부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독서 환경 조성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찾아가는' 도서관 독서프로그램이다.
운영프로그램의 적합성,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올해 서울지역에서 8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이 중 신당도서관이 포함됐다.
한편 신당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엘림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 및 운영비 500여 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신당도서관은 사서가 직접 진행하는 책놀이터,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독서활동, 연극인․작가․성우 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권오혁 중구공단 이사장은 “지역의 정보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게 하고 안정적인 독서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의 정보문화 격차 해소 등 공공도서관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고취와 도서관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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