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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컨테이너선 밀반입 마약류 압수.
남해해경청, 컨테이너선 밀반입 마약류 압수.
  • 최왕림
  • 승인 2010.08.30 0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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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마약 조직 연계 여부 및 반입 경위 집중 수사 -













▲ 남해해경청이 싱카폴 선적 N호를 수색해 발견한 마리화나 등의 마약류, 과학수사원에 성분 조사를 의뢰했다.     ©

[한강타임즈]부산/최왕림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팀은 지난 29일 7.600여 명이 동시투약 할 수 있는 마리화나 3.8킬로그램(시가 3,800만원상당)과 성분 미상의 백색가루 20그램을 국내로 밀반입을 시도한 싱가폴국적의 컨테이너운반선 N호(55,000톤급)를 적발 조사중이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8월2일 미국 동부 사바나항에서 출항한 N호가 같은 달 7일경 파나마운하를 통과할 당시 현지작업인부들이 선박에 올라와 작업을 마치고 하선 한 후, 12개의 비닐봉지에 문제의 마리화나가 겹겹이 포장되어 들어있던 가방이 컨테이너 사이에 은익 된 채 발견됐다.
 
남해해경청은 크로아티아 출신인 선장 쥬트로빅 이보(44세)의 진술을 토대로 같은 선박 선원 중 국내 마약류 유통조직원 들과 사전 결탁 국내에 밀반입시키려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선원 22명을 상대로 국내 마약조직과 연계여부 등 마약류 국내 반입경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금년 들어 광역수사팀에 마약전담반을 운영해 왔으며, 지속적인 첩보수집 활동으로 위와 같은 마약류 밀반입 시도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더 이상 해상이 마약류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상을 통한 밀반입 등을 사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남해해경청은 지난 6월부터 연근해 어선 선원들 사이에 마약류(필로폰)가 확산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기획수사를 전개해
판매책 및 투약자 10명을 적발, 이중 8명을 입건하고 투약자 2명이 승선하고 있는 선박을 뒤 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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