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우 기자]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러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윤성빈 선수에게 축전을 보낸 것이 주목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트위터를 통해 "94년 개띠 윤성빈 선수가 황금 개띠 해에 황금 개가 돼 국민에게 가슴 벅찬 희망을 줬습니다. '스켈레톤 황제' 윤 선수 고생 많았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선수는 새로운 분야에서도 도전하고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줬다"며 "용기와 자신감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추억의 놀이였던 썰매는 윤 선수 덕분에 더 즐거운 놀이가 될 것"이라며 "이제 우리를 썰매 강국으로 이끌어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윤성빈은 이날 오전 강원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남자 1인승에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20초5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윤성빈은 아시아 최초 썰매 종목 금메달리스트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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