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에도 북한의 참가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평창에서 도쿄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에 참가하도록 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IOC로서 평창올림픽과 같은 어프로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표명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북한 문제에 대해선 4년 전부터 각국 정부의 관계자와 접촉해 정세 분석을 해왔다”며 "도쿄올림픽을 향해서도 엄격한 정치적 중립 입장에서 동일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바흐 위원장은 남북한 선수단의 공동 입장이나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북한 올림픽위원회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바흐 위원장은 북한 방문을 위해 적절한 시기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이 평화의 문을 열 수 있다”며 “평창올림픽을 통해 남북 간의 다리가 구축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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