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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새학기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점검
동작구, 새학기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점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18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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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신학기를 앞두고 민관이 합동해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일제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3월 이후 증가하는 교통사고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2월 말까지 구청 담당공무원, 경찰관, 녹색어머니회 회원이 한 조가 되어 학교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주요 점검 시설물은 관내 21개 초등학교 주변 통합표지판, 미끄럼방지포장,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등이다.

지난해 연꽃어린이집 주변에 어린이보호구역 유색포장을 진행하는 모습
지난해 연꽃어린이집 주변에 어린이보호구역 유색포장을 진행하는 모습

구는 보호구역 내 설치된 안전시설이 모두 1000여개에 이르지만 모두 현장 점검해 문제가 되는 시설은 즉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겨울철 결빙 등으로 훼손된 시설물은 우선 정비대상이다.

소방도로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최근 잇따른 화재발생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소방차가 빠르게 진입 할 수 있는지 주변 통행로를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불법주정차, 노상적치물, 거주자우선주차구획 등 차량통행에 방해되는 요소를 파악해 선제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유재문 교통행정과장은 “아이들 통학안전은 주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자 바람“이라며 "모든 수단을 강구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금년도에 어린이보호구역 4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어린이 안전 CCTV 9개소를 확충하기도 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을 위해서 약 4억54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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