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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의원, ‘무단출입’ 논란... 조직위, “IBSF 이보 페리아니 회장이 안내한 것”
박영선 의원, ‘무단출입’ 논란... 조직위, “IBSF 이보 페리아니 회장이 안내한 것”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18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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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박영선(58·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스켈레톤 피니시 구역의 썰매 픽업 존 ‘무단출입’ 논란이 커지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해명에 나섰다.

피니시 구역의 썰매 픽업 존은 통제구역이긴 하지만 윤성빈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감안해 IBSF 이보 페리아니 회장이 직접 안내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카메라에 포착된 윤성빈 선수 금메달 확정 당시 박영선 의원 (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카메라에 포착된 윤성빈 선수 금메달 확정 당시 박영선 의원 (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17일 조직위에 따르면 “박 의원은 16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고위인사 초청(distinguished guest pass)을 받아 슬라이딩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소지한 AD(출입인가 카드)는 슬라이딩센터 피니시 구역의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IBSF) 게스트존 출입만 가능하다.

그러나 이날 박 의원은 윤성빈 선수가 금메달을 따자 통제구역인 피니시 구역의 썰매 픽업 존에서 윤성빈 선수의 감독, 코치진 등 관계자들과 함께 메달 획득을 축하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박영선 의원이 서울 시장 출마를 위해 '윤성빈 특혜 응원'을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등 국민들의 원성이 빗발치면서 사과문을 게시하는 등 곤혹을 치렀다. 

이에 대해 조직위는 “이날 IBSF 이보 페리아니 회장이 대한민국 윤성빈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감안해 피니시 구역의 IBSF 게스트존에 있는 국내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강신성 회장과 박영선 의원을 포함한 일행을 통제구역인 피니시 구역의 썰매 픽업 존으로 안내한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이어 조직위는 “앞으로 경기장은 물론 대회 시설에 대한 출입 통제에 더욱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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