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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공동주택 단지별 최대 1500만원 지원... 내달 7일까지 접수
용산구, 공동주택 단지별 최대 1500만원 지원... 내달 7일까지 접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19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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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단지별 최대 1500만원의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112개 단지 3만999세대다. 사업비는 1억5000만원으로 ‘공동체 활성화’ 또는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용도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다.

이촌동 현대아파트 주민들이 고추장·막장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촌동 현대아파트 주민들이 고추장·막장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먼저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는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옥외보안등, CCTV 설치·유지 ▲개방된 화장실, 어린이 놀이터 유지보수 ▲보육 및 육아시설 설치·개보수 ▲주민참여형 지역봉사활동 또는 보육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분야에서는 ▲주 도로 및 보안등 보수 ▲옥외 하수도 보수·준설 ▲경로당, 실외 운동시설, 재난안전시설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에너지절감시설 설치·개선 ▲옥외주차장 증설·보수 등의 사업 등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과 설계를 거쳐 사업내역 및 비용을 산출한 뒤 내달 7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지원금 교부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 구청 주택과(2199-7355)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오는 3월22일 심의위원회를 개최,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구는 자립기반이 취약한 소형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금은 오는 4월 교부되며 각 공동주택은 자체 계획에 따라 사업을 진행하고 비용을 정산하면 된다.

앞서 구는 지난해 이태원주공아파트 등 16개 단지에서 25개 사업을 추진해 지붕 굴뚝 공사에서부터 조경녹화사업까지 다양한 용도로 지원금을 교부했다.

한편 구는 이와 별도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분야는 주민화합, 친환경 실천, 취미·창업, 보육·교육 등 7개 분야며 지원 금액은 사업별 최대 800만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 단지는 3월9일까지 공모사업 제안서와 계획서, 자부담 입증서류 등을 구 주택과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3월 말 개별 공지된다.

지난해는 이촌동 현대아파트 등 6개 단지에서 공동체 사업에 참여, ‘나도 정리수납 전문가’ 자격증 취득과정, 비무장지대(DMZ) 역사안보 체험, 고추장·막장 만들기, 친환경 샴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공동주택이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며 “단지 내 낡고 위험한 시설도 고치고 공동체 문화도 키울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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