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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공무원 채용 2만5692명... 지난해 대비 5689명 ↑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 2만5692명... 지난해 대비 5689명 ↑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19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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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올해 새로 채용되는 지방공무원 규모가 2만5692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무려 28%가 늘어난 규모로 특히 소방직의 경우 지난해보다 2025명 늘어난 5285명을 새로 뽑는다.

19일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지방공무원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가 4672으로 가장 많고 서울 3498명, 경북 2524명, 경남 2008명, 전남 2003명 등의 순으로 많이 뽑는다.

행정안전부가 올해 지방자치단체에서 2만5692명의 지방공무원을 새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채용보다 28.4% 늘어났다. (그래픽=뉴시스)
행정안전부가 올해 지방자치단체에서 2만5692명의 지방공무원을 새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채용보다 28.4% 늘어났다. (그래픽=뉴시스)

직렬별로는 일반직은 지난해보다 3281명 증원된 1만8719명을 채용하며 7급 915명, 8·9급 1만7804명이다.

사회복지직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1489명을 추가 선발한데 이어 올해에도 176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소방직은 지난해보다 2025명 늘어났다. 이는 최근 다중이용시설과 병원 등에서 대규모 화재에 따른 것으로 충북(349명·305%)과 전북(466명·301%), 경남(431명·220%) 등에서 현장소방인력을 대폭 충원할 예정이다.

시·도별 선발인원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이달 중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공고된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올해 충원 규모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AI 등 전염병 관리와 지진대응, 시설물 안전관리 등 현장 인력을 중심으로 신규 인력 증원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베이비붐 세대 퇴직이 급증함에 따라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증가, 출산과 육아 휴직에 따른 대체 근무인력 등 자치단체별 예상결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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