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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손님카드 위조해 사용한 주점 종업원 덜미
술 취한 손님카드 위조해 사용한 주점 종업원 덜미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2.19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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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손님들이 결제를 위해 제출한 신용카드를 위조해 680여만원을 사용한 주점 종업원이 덜미를 잡혔다. 

부산남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19일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혐의 등으로 A(31)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같은해 12월까지 부산 남구 광안동 소재 모 주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손님들이 술을 마신 후 결제를 위해 제출하는 신용카드를 받아 미리 소지하고 있던 신용카드 복제 기기들을 이용해 피해자들의 정보를 복제한 후 소지하고 있던 다른 기기 등으로 신용카드를 복제한 혐의다.

사진제공=부산남부경찰서
사진제공=부산남부경찰서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한국국적이나 주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으로 신용카드를 복제하는 여러 기기들을 해외에서 구입후 반입해 주로 술을 마신 손님을 범행의 대상으로 삼았다.

경찰 관계자는 “주점을 비롯한 여러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할 경우 결제 과정을 살피는 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베란다에서 전등을 설치한 후 대마 3그루를 재배하고 있던 사실을 확인하고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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