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3월부터 탄천 및 세곡천로의 보안등을 절전형 LED등으로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비구간은 ▲대치동 양재천 방문자센터에서부터 세곡동 대곡교까지 약 6km의 탄천 구간과 ▲대곡교에서 세곡교까지 약 3km의 세곡천 구간으로, 이전에 설치된 323개소 외 새로 230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553개의 보안등을 완비할 예정이다.
추가로 설치될 LED등은 시각적 안정감을 주어 쾌적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빛 공해로 인한 생태계 피해를 다소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에너지 절감을 위해 조명이 불필요한 시간대에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보안등 솔루션’인 개별 디밍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즉각적인 민원 해결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태근 치수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진행하는 것으로 예산의 사용처도 투명하게 공개해 향후 타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며 “밝게 변화될 탄천·세곡천 일대를 지역 명소로 거듭나게 하는데 좋은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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