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유기동물 안락사 예방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해 유기동물 입양 시 필요한 비용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유기동물 입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유기동물을 입양한 주민은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입양확인서’와 ‘동물등록비 및 진료비 증빙서류’ 를 가지고 금천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항목은 ‘동물등록비’와 종합백신, 광견병 등 ‘예방접종비’로 20만원 한도 내 지원금을 1회 1두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다. 20만원 초과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
유기동물 입양은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031-867-9119)에서 신청 가능하다.
라태성 지역경제과장은 “유기동물 중 입양되지 못한 반려동물은 대부분 안락사 당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이 안락사를 예방하고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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