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이길이구 갤러리’는 오는 22일 부터 3월 16일까지 ‘趣向心向 취향심향 II : 미술평론가의 수집미학’전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술평론가 박영택이 그간 취미 삼아 조금씩 수집한 한국의 고미술품에 초점을 맞춘다.
전시될 소장품은 삼국시대 토기를 비롯해 해주요, 청화백자, 반닫이와 서안, 일련의 목기 및 민화, 옹기 등 다양한 골동품들이 전시된다. 고미술품이 지닌 조형적 미감과 매력을 느끼는 동시에 한 개인의 심미안과 수집에 대한 욕망도 엿볼 수 있다.
이길이구 갤러리에 따르면 이번 소장품 전시는 개별적인 골동품을 전시하기보다는 마치 실제 공간에 놓인 듯이 연출해서 주어진 골동품을 일상의 삶 속에서 사용하고 그것과 함께 하는 삶의 공간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고미술품이 지닌 조형적 미감과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무명의 장인들이 만든 소박한 공예품들이 주는 미감 또한 불가사의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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