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T-맛집] 먹을수록 감동적인 맛 성동구 ‘양가' 양갈비 숯불구이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양고기는 불포화 지방으로써 칼슘, 인, 아연 등 무기질 함량이 높다. 또한 닭고기보다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쇠고기, 돼지고기에 비해 콜레스테롤도 낮아 몇 해 전부터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그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양고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여러 음식점 중에서도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 도선사거리에 위치한 ‘양가' 양갈비 숯불구이는 이미 지역에서 소문난 맛집으로 유명하다. 이벤트나 별다른 광고 없이 손님들의 입소문만으로 많은 단골을 확보했다.

양가 양갈비 숯불구이는 성동구 고산자로에 위치해 있다. — 양가 양갈비 숯불구이는 성동구 고산자로 도선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고소하고 감칠맛이 나는 청정 호주산 양갈비와 연하고 담백한 양등심을 먹기 좋게 손질해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잡내를 완전히 잡았다.

이밖에도 양가는 모든 고기와 함께 제공되는 밑반찬을 직접 만드는데, 양가만의 특제 소스에 고추슬라이스를 듬뿍 넣어준다. 그 다음 고기를 찍어 양파슬라이스와 무쌈에 곁들어 먹으면 양고기의 풍미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

양가는 신선한 양고기를 통마늘, 버섯, 가지, 파와 함께 대나무 가루를 압축해 만든 깨끗한 숯불위에 올려 제공한다.

숯불 위에서 구워진 가지와 마늘도 빼놓을 수 없다. 고기와 함께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마늘과 가지가 어우러진 그윽한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살짝 구워진 또띠아에 양고기를 싸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어느 정도 배를 채웠다면 양고기와 깍두기를 넣은 볶음밥으로 마무리 하면 좋다. 양가에서 직접 담근 깍두기, 잘게 자른 양고기를 넣어 만든 양볶음밥은 든든한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고소하고 감칠맛이 나는 청정 호주산 양갈비는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잡내를 완전히 잡아 깔끔한 뒷맛이 좋다.

양가 임미영 대표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재료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는다. 돈을 벌겠다는 마음보단 손님들이 즐겁게 식사하고 가시고 다시 방문해주시면 그만큼 행복한 것이 없다”며 “먹을 때 마다 늘 새로운 양고기는 감동이다. 손님들도 감동을 담은 양고기 맛있게 드시고 양가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