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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10명 중 3명 “아르바이트 중 학벌 차별 경험”
알바생 10명 중 3명 “아르바이트 중 학벌 차별 경험”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2.21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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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3명은 아르바이트 중 학벌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12일까지 전국 회원 1732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중 학벌 차별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30.9%가 아르바이트 중 학벌 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가장 많았던 학벌 차별 경험 사례로는 “구직 과정 중 면접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 때(41.6%)”였으며, “학벌로 인해 급여 차이가 날 때(19.8%)”, “학벌에 따라 업무 역할이 다를 때(18.3%)”, “손님으로부터 학벌과 관련한 기분 나쁜 말을 들었을 때(12.4%)”, “기타 (7.9%)”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 학위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꼭 필요하다’는 의견과 ‘꼭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비등했다. 사회생활에서 대학 학위가 꼭 필요한지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응답자의 50.1%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49.9%는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대학 학위를 필수 요건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대학 학위를 필수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47.7%)”, “대학 학위를 개인의 경쟁력이라 생각해서(17.7%)”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학에서 전문 소양을 기를 수 있어서(16.3%)”, “취업의 필수 요건이라 생각해서(16.2%)”, “기타(2%)” 등의 답변이 있었다.

반면 대학 학위를 필수 요건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대학 학위의 유무를 개인의 경쟁력이라 생각하지 않아서(26.7%)”, “대학 등록금으로 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이 더 나아서(25.8%)”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대학 학위가 없어도 성공하는 사례를 많이 봐서(24.2%)”, “다른 교육기관을 통해서도 전공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18%)”, “기타(5.3%)”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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