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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밀려 가보니 숨져 있었다" 부산 게스트하우스 남·녀 장기투숙객 숨진 채 발견
"월세 밀려 가보니 숨져 있었다" 부산 게스트하우스 남·녀 장기투숙객 숨진 채 발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2.22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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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부산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장기 투숙을 하던 2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 40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A(26)씨와 B(21·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집주인은 경찰에서 "A씨 등은 2개월 전부터 월 25만원에 세들어 살았는데 이번달 월세를 입금하지 않아 찾아가 보니 남녀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검안의는 A씨 등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소견을 내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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