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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 “초 1·2학년 방과 후 영어교육 금지 찬성”
국민 절반 이상 “초 1·2학년 방과 후 영어교육 금지 찬성”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2.22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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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초등학교 1·2학년 방과 후 영어교육 금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를 보면 초등학교 1·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 금지에 대해 ‘찬성’이 51.2%로 절반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반면 ’반대’ 의견은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43.4%로 나타났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4%였다.

또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학원에서의 영어 선행교육을 규제에 대한 찬반 조사에는 ‘찬성’이 56.2%, ‘반대’가 38.6%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5.2%로 조사됐다.

아울러 유아 대상 영어학원 규제에 대한 찬반 조사에서는 ‘찬성’ 응답이 3명 중 2명에 이르는 66.1%로 나타났다.

반면 ‘반대’ 응답은 26.7%로 나타났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뚜렷하게 확인 된 것은 학원 등 사교육기관의 과도한 선행교육 상품과 유아 대상 학원의 영어 조기교육에 대해서 국민 대다수가 규제에 찬성한다는 것”이라며 “따라서 정부와 국회는 이를 규제하는 방안을 포함한 ‘선행교육 규제법’ 및 관계 법령 개정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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