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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표단 파견, 이방카와 만남 성사될까... 靑, “아직은 ‘시기상조’”
北 대표단 파견, 이방카와 만남 성사될까... 靑, “아직은 ‘시기상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22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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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북측이 22일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 겸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고위급 대표단을 2박3일 일정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이에 폐막식 방문이 예정되 있는 이방카 트럼프 미 백악관 선임고문과의 만남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 본관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 본관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먼저 이날 오후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북측의 대표단은 폐막식인 25일 자연스러운 기회에 문 대통령을 만나게 될 것으로 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어 “장소, 시간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잘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표단이 내려오기로 한 만큼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와 발전, 화해 등을 위한 여러가지 논의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고위급 대표단의 방문의 의미와 관련해서는 "지난번에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최고위급에서의 (남북간 대화) 채널이 열렸던 것처럼 그런 고위급 단위의 채널들이 적극적으로 열리고 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북미간에 조속한 대화가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는 앞으로도 계속 유효할 것이다”고 강조하면서도 이방카 트럼프 미 백악관 선임고문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미 양측이 접촉할 가능성과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지난번에 한 차례 만남을 시도했지만 그 과정에서 상호간에 현재 상황에 대한 인식을 하고 갔기 때문에 지금 당장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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