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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진 시의원, “독도 찬탈행위 중단하라!!”... 日 경찰에 체포
성백진 시의원, “독도 찬탈행위 중단하라!!”... 日 경찰에 체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23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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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의회 성백진 의원(중랑1, 더불어민주당)이 항의 방문 중인 일본에서 지난 22일 오전 11시 경찰에 체포돼 경찰본부로 압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성 의원은 시마네현 청 앞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호칭)의 날 철폐와 개악, 날조된 초·중·고 학습지도요령 폐기를 주장했다.

일본을 항의방문 중인 성백진 의원이 22일 독도 찬탈행위를 중단하라며 집회를 열었다.
일본을 항의방문 중인 성백진 의원이 22일 독도 찬탈행위를 중단하라며 집회를 열었다.

성 의원과 일행 5명은 이날 경찰병력에 둘러 쌓인 채 “‘다케시마의 날’과 도쿄 한복판에 '독도상설전시관'이 왠 말이냐”며 “역사날조를 통한 독도 찬탈행위을 즉각 중단하고 독도상설전시관을 폐쇄하라”고 호소했다.

이들 항의방문단은 일본정부의 한반도 침략사에 대한 진솔한 사죄와 반성, 군국주의 부활음모 중단,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사죄와 재협상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마네현 청 앞에는 일본 측에서도 우익단체 회원들도 나와 “즉시 일본을 떠나라”고 대치하며 행사장 주변 일대는 한때 폭력사태 직전까지 가는 등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다행히 성백진 의원과 관계자들은 '비폭력 평화행동'을 외치며 항의를 이어갔으며 700여명의 경찰들에 의해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성백진 의원은 앞서 총 3차례에 걸쳐 일본 현지에 항의 방문했으며 독도수호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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