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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앨리슨 후커 보좌관과 깜짝 동행... 폐막식 김영철과 접촉 ‘관심’
이방카, 앨리슨 후커 보좌관과 깜짝 동행... 폐막식 김영철과 접촉 ‘관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23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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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이 23일 오후 4시 대한항공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해 3박4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특히 이날 방한한 이방카 보좌관은 앨리슨 후커 NSC 한국담당보좌관과 함께 깜짝 통행해 북한 측 대표단과 만날 가능성이 다시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대표단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수행원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후커 보좌관은 북측의 대표단 단장인 김영철과 과거 인연이 있는 인물로 애초 백악관이 발표한 방한 대표단 명단에는 빠졌으나 이후 추가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후커 보좌관과 김영철의 인연은 지난 2014년 11월 당시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북한에 억류됐던 케네스 배 등 미국인 2명의 석방을 위해 방북했을 때 시작됐다.

당시 후커 보좌관은 북한과의 협상을 위해 대표단으로 동행했으며 이때 만난 북한의 협상 당사자이자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었다.

현재까지도 청와대와 백악관은 북미 접촉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지만 김영철과 인연이 있는 후커 보좌관을 그것도 급작스럽게 포함시켜 동행시킨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미국 대표단으로는 이방카 보좌관을 비롯해 제임스 리시 미국 연방상원의원,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앨리슨 후커 NSC 한국담당보좌관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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