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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인정’ 윤호진, ‘위안부’ 다룬 뮤지컬 제작한다더니…과거 발언 ‘눈길’
‘성추행 인정’ 윤호진, ‘위안부’ 다룬 뮤지컬 제작한다더니…과거 발언 ‘눈길’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8.02.25 0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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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성추행 인정으로 화두에 오른 연극연출가 윤호진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윤호진은 지난 12일 공연 제작사 (주)에이콤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웬즈데이’를 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웬즈데이’의 제작과 연출을 맡은 윤호진은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2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일어난 사건들 속에서 할머니들과 운동가들이 보여준 아름다운 용기, 절망과 희망, 연대와 투쟁의 이야기를 연대적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뮤지컬 '웬즈데이' 포스터
사진=뮤지컬 '웬즈데이' 포스터

 

이어 “하나의 뮤지컬 장르를 뛰어 넘어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을 수행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역사적 기록물 또는 문화적 증거물이 되고자 한다”라고 덧 붙였다.

한편 윤호진은 24일 사과문을 통해 “피해자가 그렇게 느꼈다면 그게 맞다”라며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그분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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