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성추행 인정으로 화두에 오른 연극연출가 윤호진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윤호진은 지난 12일 공연 제작사 (주)에이콤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웬즈데이’를 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웬즈데이’의 제작과 연출을 맡은 윤호진은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2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일어난 사건들 속에서 할머니들과 운동가들이 보여준 아름다운 용기, 절망과 희망, 연대와 투쟁의 이야기를 연대적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나의 뮤지컬 장르를 뛰어 넘어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을 수행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역사적 기록물 또는 문화적 증거물이 되고자 한다”라고 덧 붙였다.
한편 윤호진은 24일 사과문을 통해 “피해자가 그렇게 느꼈다면 그게 맞다”라며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그분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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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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