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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고백 최일화, 힘들었던 어린 시절…"부모님도 막일을 하셨다"
성추행 고백 최일화, 힘들었던 어린 시절…"부모님도 막일을 하셨다"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8.02.26 0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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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기자] 배우 최일화가 성추행 사실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가운데 최일화의 과거 방송분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일화는 지난해 2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최일화는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 때 인천으로 이사를 왔다"면서 "당시 태반이 미군부대였는데, 미군부대가 떠나면서 황무지가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970년대 초에는 내 또래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장사, 구두닦이를 많이 했다"며 "11살 때 동생과 몰래 아이스크림 장사를 했다. 부모님도 막일을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또 최일화는 과거 자신이 살았던 판자촌을 둘러보며, "좁은 집이 싫어 친구 집에서 주로 지냈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한편 최일화는 지난 25일 성추행 사실을 자진해서 고백했다.

이날 최일화는 “조금이라도 나와 연루된 일이 있다면 자진 신고하고 달게 죄를 받겠다. 그저 죄스러운 마음뿐이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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