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우 기자] 배우 최일화가 성추행 사실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가운데 최일화의 과거 방송분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일화는 지난해 2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최일화는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 때 인천으로 이사를 왔다"면서 "당시 태반이 미군부대였는데, 미군부대가 떠나면서 황무지가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970년대 초에는 내 또래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장사, 구두닦이를 많이 했다"며 "11살 때 동생과 몰래 아이스크림 장사를 했다. 부모님도 막일을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또 최일화는 과거 자신이 살았던 판자촌을 둘러보며, "좁은 집이 싫어 친구 집에서 주로 지냈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일화는 지난 25일 성추행 사실을 자진해서 고백했다.
이날 최일화는 “조금이라도 나와 연루된 일이 있다면 자진 신고하고 달게 죄를 받겠다. 그저 죄스러운 마음뿐이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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