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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출신 61.4% “취업에서 불리해”
지방대 출신 61.4% “취업에서 불리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2.26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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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지방대 출신 취준생 61.4%가 자신의 출신학교 소재지로 인해 취업에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가 최근 취준생 887명을 대상으로 출신학교 소재지에 따른 취업전망을 묻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취준생들에게 ‘출신학교 소재지(이하 출신지)로 인해 취업에서 불리할 거라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진 결과 응답자의 54.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의 출신지에 따라 살펴 보면 ▲지방군소도시가 66.3%로 가장 높았다. 출신지로 인한 불리함을 걱정하는 응답이 가장 적었던 지역은 ▲서울시로 39.9%였다. ▲지방 광역도시와 ▲인천/경기 출신 취준생의 응답 비중은 각 55.2%, 51.7%로 비슷했다.

반면 자신의 출신지 덕에 취업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취준생은 31.6%에 그쳤다.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57.1%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경기지역은 20.8%로 ▲지방광역시(28.7%)나 ▲지방 군소도시(22.9%) 보다도 낮게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많은 취준생들이 취업에 있어 출신학교 및 출신지의 영향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타나났다 전체 응답자의 37.5%가 ‘이전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출신학교, 출신지가 취업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답했으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응답도 29.2%로 나타나는 등 취생 10명 중 7명은 출신지가 취업에 미치는 영향이 지금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전보다 출신지의 영향이 줄어들 것’이란 응답은 23.8%, ‘늘어날 것’이란 응답은 9.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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