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간병에 지쳤다’ 일본 노부부 숨진 채 발견
‘간병에 지쳤다’ 일본 노부부 숨진 채 발견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8.02.26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아츠기(厚木)시의 한 주택에서 25일 80세와 77세의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25일 오후 6시30분께 "이웃에 사는 고령의 부부가 아침부터 응답이 없다. 안부를 확인하기 바란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이 집에 사는 노마구치 구(80)와 아내 유리코(77)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NHK 방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내가 평소 "남편의 간병에 지쳐 죽고 싶다"라고 이웃들에 말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26일 보도했다.

당국 경찰은 병간호에 지친 아내가 남편을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