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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매주 월ㆍ수요일 ‘한글교실’ 운영... 3월26일부터 6월11일까지
용산구, 매주 월ㆍ수요일 ‘한글교실’ 운영... 3월26일부터 6월11일까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2.28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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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내 저학력 성인과 외국인 문해 능력 향상을 위해 3월26일부터 6월1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한글교실 ‘이루리’를 운영한다.

교육은 10시부터 12시까지 이뤄지며 전체 20회차다. 1회차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한글창제 원리, 기초한글, 기초수학을 다루며 시화(詩畵) 작품 제작으로 강의를 마친다.

교육 장소는 한남동 공영주차장 2층에 자리한 용산구평생학습관이다. 모집인원 30명으로 별도 수강료는 없다. 교재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성인문해교과서 초등과정 1단계 ‘소망의 나무’다.

한남동 공영주차장 2층에 자리한 용산구평생학습관
한남동 공영주차장 2층에 자리한 용산구평생학습관

참여를 원하는 구민과 외국인은 내달 16일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구청 인재양성과 전화(2199-6494) 또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국립한글박물관, 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와 연계된 우수 강사가 수강생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구는 이번 교육이 비문해 성인학습자에게 ‘제2의 인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용산구평생학습관은 3월 20일부터 4월 26일까지 새봄맞이 ‘한뼘 정원가꾸기’ 강좌도 운영한다.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업이 이뤄지며 총 12회에 걸쳐 정원의 역사, 홈가드닝, 원예치료 등을 가르친다.

이론 수업과 더불어 학습관 건물 옥상에서 실습을 진행하는 만큼 나만의 정원을 가꾸고자 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수강료는 2만원이며 재료비 별도다. 내달 9일까지 30명을 모집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자식 이기는 부모 없듯 봄 이기는 겨울 없다”며 “새봄을 맞아 마음속에 품고 있던 한글공부도 시작하고 집안 정원도 화사하게 꾸미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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