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에서 뜨거운 이슈를 낳았던 손안나가 소녀시대 유리와 함께한 절친 인증샷이 화제다.
손안나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이며 ‘남격합창단’으로 발탁됐으나 성대결절 진단을 받고 아쉽게 하차한 바 있다. 지난 5월 합창단에서 하차한 후 두 달간 치료에 전념했던 손안나는 오는 9월 10일 '안나(ANNA)'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싱글의 발표를 앞두고 있다.
안나는 2000년 중학교 재학 당시 SM엔터의 노래짱 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2004년까지 5년간 SM에서 트레이닝 기간을 거쳤다. 당시 소녀시대 유리를 비롯하여 수영, 영웅재중 등과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우정을 쌓아왔던 상황. 특히 유리는 ‘소녀시대’ 앨범 ‘THANKS TO’에도 안나를 언급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다. 이와 관련 유리는 안나의 이번 솔로 데뷔에 가장 적극적인 응원을 보내고 있다는 귀띔이다.
안나의 소속사 나인미디어그룹 측은 "안나는 10년간의 연습생 시절을 통해 가창력, 댄스실력, 비주얼, 3박자를 모두 갖춘 초특급 신인으로 성장했다"며 "웬만한 신인이라면 여자 솔로로 데뷔하기란 쉽지 않지만 안나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기반으로 탄탄한 실력과 카리스마를 갖췄기에 충분히 무대를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나(ANNA)는 일본의 섹시 스타일 아이콘 아무로 나미에를 연상케하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함께 섹시 카리스마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
무엇보다 안나의 무대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2009년 세계 6대 안무가에 뽑힌 국내 최고의 실력파 안무팀인 프리픽스(단장 하우신)가 댄스 안무를 맡아 관심을 집중시킨다. 프리픽스는 자체 공연과 해외 공연, 해외 출장 레슨 등을 주로 하는 전문 댄스 팀. 이와 관련 안나는 무대 위에서 현재 다른 아이돌그룹이나 여성 솔로 무대와는 차별화된 파워풀하고 화려한 무대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안나는 10일 전격 발매할 데뷔 싱글 ‘5분만’을 통해 타이틀곡 ‘5분만’과 커플곡 ‘죽지못해 살아’ 등 두곡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5분만’은 포미닛과 비스트의 프로듀서이자, 티아라의 ‘보핍보핍’과 씨크릿의 ‘매직’ 등 히트곡을 만들어낸 가요계 ‘마다스 손’ 신사동 호랭이가 최초로 여성 솔로를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키는 상황. 신사동 호랭이 특유의 강렬한 댄스 비트와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안나의 감성적인 멜로디를 통해 헤어진 연인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풀어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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