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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노원구 주민들 특목고,자립형 사립고 유치 강력 요구
[노원구] 노원구 주민들 특목고,자립형 사립고 유치 강력 요구
  • 박성현 기자
  • 승인 2006.10.3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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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민들 특목고, 자립형 사립고 유치 강력 요구

- 26일,  노원구 주민 7만여 명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관련 탄원서’ 구청에 제출




십수 년간 본래의 기능을 잃고 방치되어온 학교부지(노원구 하계동 251-9 외 3개부지)에 과학고 , 외국어고 등 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를 설립할 것을 촉구하는 노원구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민대표 신규학(하계1동 주민자치위원장)외 3명은 지난 26일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를 방문하여‘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관련 탄원서’와 함께 노원구 주민 7만4천562명이 서명한 A4복사용지 2박스 분량의 탄원서 연명부를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주민들이 제출한 탄원서에는 80년대 말 학교용지로 지정된 후 지속적인 학생수 감소로 증설 요인이 발생하지 않아 무려 16년간이나 방치해온 하계동 251-9 외 2개부지에 특수목적고나 자립형 사립고를 건립하여 심화된 강남북간 교육환경 불균형 현상을 해소시켜 줄 것과 다른 용도의 시설건립이 불가하다면 어떤 형태로든 이 부지가 방치되거나 도용되지 않도록 공공문화시설 등 주민편의시설로 활용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탄원서를 전달받은 이노근 구청장은“이 지역이 학교부지 본래의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서울시 교육청에 적극 건의하겠다. 만약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생산적 문화 , 복지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시계획과 지역 환경 등을 고려해야겠지만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 구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서울시 교육청과 관계기관 설득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동안 이 부지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취학학생 감소 및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학교시설 사업을 장기간 미집행 함에 따라 주택공사에서 개인사업자에게 임대되어 주차장등으로 이용되고 있어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을 악화시킨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영어과학공원’,‘ 월계청소년영어체험관’을 조성하고‘교육발전위원회’구성을 추진하는 등 교육 , 문화 1등구를 지향하며 서울 동북부 중심도시 건설의 기틀을 다지고 있는 노원구가 이번엔 어떤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로 주민의 숙제를 풀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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