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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3개 아파트 ‘공동주택 활성화’ 자부담 추진 ‘솔선’
성동구, 3개 아파트 ‘공동주택 활성화’ 자부담 추진 ‘솔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02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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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웃이 함께 활기차고 행복한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18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1차 사업으로 30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했다.

이 중 3개 아파트는 공모에 신청했지만 구의 지원 없이 자부담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솔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난 1월 공모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커뮤니티 전문가를 활용해 40여개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 컨설팅 함으로써 단지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7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한마당 작품을 정원오 성동구청장(가운데)이 감상하고 있다.
2017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한마당 작품을 정원오 성동구청장(가운데)이 감상하고 있다.

1개 단지별 500만원 이내로 사업비가 지원되며 구는 사업에 따라 단지별로 증감 조정할 예정이다.

이번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해 주민의 소통과 화합, 환경, 취미, 교육, 공동육아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정공모사업’인 공동체를 위한 공유사업 분야에는 행당삼부아파트의 ‘지하 유휴공간을 활용한 창고공유사업’과 공동체를 통한 관리비절감(에너지절약)분야 서울숲푸르지오아파트(금호4가동)의 ‘관리비 다이어트, 에너지절약 내가 먼저’라는 사업이 특색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말 서울시 주최 자치구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대상, 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2011년부터 활발히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앞서가는 아파트 공동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올해는 3개 아파트(금호대우, 강변건영, 서울숲힐스테이트)가 공모사업은 신청하되, 보조금 지원신청 없이 자부담으로만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는 앞으로 이 사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이 향후 보조금 지원이 없어도 모든 아파트에서 자발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자부담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구는 사업을 진행하는 30개 개별단지들이 임대, 일반아파트의 구분을 넘어 화합할 수 있도록 ‘아파트 축제 한마당’ 등 다양한 네트워크 사업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대상을 수상한 텐즈힐1단지 아파트(단체장 이가빈)등 30개 단지는 성동구청과 3월 2일 ‘2018년 성동구 행복이 넘치는 건강한 아파트만들기’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아파트 비중이 70%를 넘는 구로써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해 이웃 간 단절과 갈등을 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아파트, 행복이 넘치는 건강한 아파트마을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마음과 마음을 여는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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