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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정의당, 5일 공동교섭단체 구성 결정
민평당-정의당, 5일 공동교섭단체 구성 결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02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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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무소속 의원들이 오는 5일 당 워크숍에서 원내 공동교섭단체 구성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민평당 의석수는 14석으로 정의당 6석과 무소속 의원들이 함께 교섭단체 최소 의석수인 20석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용주 원내대변인은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의당과의 공동 교섭단체구성에 대한 당내 논의를 다음 주 월요일께 최종 결정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조배숙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조배숙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원내대변인은 "당내에 (공동 교섭단체 구성 관련) 소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제가 위원장을 맡았다"며 "원외위원장 등 당원들을 만나서 의견을 확인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 문제를 더 이상 끌지 않기 위해 곧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과정에서 무소속 선언을 한 이용호 의원과 손금주 의원의 동참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용호 의원은) 저희가 추진하는 공동 교섭단체 구성에는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보내왔다"며 "(민주평화당) 입당 여부에 대해선 지역주민이나 지지자들과의 논의를 두고 봐야 한다는 취지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손 의원의 경우에는 이러한 민주평화당 측의 발언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평당과 정의당이 모두 원내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합의할 경우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과 동등한 교섭단체로써의 지위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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