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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다자회동이지만 가서 들어볼 것"... 靑, 7일 5당 대표 회동 성사
洪, "다자회동이지만 가서 들어볼 것"... 靑, 7일 5당 대표 회동 성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0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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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7일 예정된 여야 대표와의 청와대 회동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결국 참석키로 했다.

5일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정당 대표는 7일 청와대에서 회동하기로 했다"며 "문 대통령의 초청에 여야 5당 대표 모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병도 정무수석이 5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청와대서 회동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병도 정무수석이 5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청와대서 회동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대표를 청와대에 초청해 남북 관계 개선 등 주요 사안을 논의하는 회동을 제안했다. 그러나 홍 대표는 4가지 조건을 제시하며 '조건부 참석'을 역제안 해 청와대가 이를 수용할지에 관심이 집중돼 왔다.

그러나 이날 청와대는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대표를 이미 초청해 홍 대표의 제안에 대한 수용이 불가하다며 홍 대표의 불참시에도 강행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에 홍 대표는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회동이 안보문제에 국한한다고 하니 사안의 엄중함을 감안해 다자회동이지만 가서 들어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가 내건 '원내교섭단체 한정 조건'을 사실상 철회하고 회동에 참여하게 되면서 홍 대표는 취임 첫 청와대 회동에 참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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