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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국가안전대진단 시설물 점검 ‘실명제’ 도입
양천구, 국가안전대진단 시설물 점검 ‘실명제’ 도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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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더욱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4월13일까지 시행하는 ‘국가안전대진단’ 시설물 점검에 ‘실명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관내 450여 곳의 위험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실명제 및 사후확인실명제를 도입해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12일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점검대상은 노인요양시설과 산후조리원 등의 안전 사각지대, 기타 위험시설 등이다. 특히나 이번 점검은 양천구청 직원들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구 직원과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팀이 함께 협력하여 진행한다.

특히 안전문제에 취약한 대형공사장과 고시원·쪽방촌과 같은 주거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지난 2월12일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구청 직원들과 함께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내리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결과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른 조치를 시행한다.

중대한 위험요인이 발견된 경우에는 재난 방지를 위해 보수 또는 보강작업을 진행하거나 사용제한 후 대피조치를 취하게 된다. 한편 더욱 확실한 안정성 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양천구는 다양한 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을 시행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무이하게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는 쾌거를 기록하며 안전 도시로 인정받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작년에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며 “올 한해도 우리 구민들이 관내 어느 곳에서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전점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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