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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번주 서울시장 조기경선 등 논의... 6.13지방선거 로드맵 마련”
민주당, "이번주 서울시장 조기경선 등 논의... 6.13지방선거 로드맵 마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05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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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5일 “6·13 지방선거에서 선거 연대(논의)는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동할 것이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시장 등 일부 과열 지역에 대한 조기 경선 여부 등 로드맵에 대해서는 이번 주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사무총장은 "후반기 국회의 정상운영을 위해서 가능하면 현역 의원 출마를 최대한 자제하고 있고 그 수도 극소수로 하려고 한다"며 "어떤 형태로든 중앙당이 광역단체장 공천권을 행사한다. 기초단체장에 현역 의원은 출마 못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6.13 지방선거를 100일 앞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사무총장이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6.13 지방선거를 100일 앞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사무총장이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방선거 목표에 대해서는 "숫자적인 확보보다 제1당 지위 확보, 민주당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지방정부 구성에 제1 목표를 두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선투표 도입에 대해서는 "오늘 당무위 보고안은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경선 숫자를 2~3인으로 결정했다"며 "이 취지는 명시적으로 결선투표제를 도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서울시장 경선 결선투표 여부에 대해서는 실제 후보 등록 추이를 봐야 한다. 당헌당규에 컷오프 규정이 있다"며 "이 규정을 활용해서 어떻게 할지 정해야 한다. 2배수인지, 3배수인지 해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에서의 민주평화당과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이번 지방선거 전까지는 어느 당과 (연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호남 출신 사무총장으로서 지방선거에서 (연대) 논의는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동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 사무총장은 경선 로드맵에 대해서는 "이번 주 중 지방선거기획단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4월말까지는 마쳐야 한다. 일부 과열 지역은 조기경선 실시 요구가 있다. 선관위와 협의해야 하지만 조기경선 여부도 논의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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