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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거연령 하한 늦출 수 없다”... 4월 임시국회서 처리
민주당, “선거연령 하한 늦출 수 없다”... 4월 임시국회서 처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05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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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선거연령 하한은 더는 늦출 수 없는 사안이다”며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선거권 연령을 18세 이상으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헌정특위(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합의만 하면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대표단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10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아 선거연령 하향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대표단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10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아 선거연령 하향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선거연량 하향은 앞서 지난 대선 당시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모든 정당 후보들이 공약한 사안이다.

이날 우 원내대표는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학제개편이라는 조건을 달았지만, 선거연령 하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선거법 개정안 합의 처리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 간 협상도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도 "청소년도 나라의 주인으로서 투표권(선거권)을 가질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더 나아가 피선거권 확대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희연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결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게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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