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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공동교섭단체’ 6일 오전 의총서 결정
정의당, ‘공동교섭단체’ 6일 오전 의총서 결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05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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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의당은 민주평화당이 제안한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최대한 신속하게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오는 6일 의원총회를 열어 민주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 구성의 건을 논의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를 만나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공식 제안 받은 바 있다.

민주평화당 장병완(왼쪽) 원내대표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동교섭단체 제안 관련 회동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평화당 장병완(왼쪽) 원내대표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동교섭단체 제안 관련 회동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오늘 민주평화당 공식 제안을 접수했다"며 "정의당은 내일(6일) 오전 9시 의원총회에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중하면서도 빠르게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노 원내대표는 "다만 공동교섭단체는 형식과 틀이 이제까지 우리가 해온 것과 다른 새로운 제안이다"며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신속하게 하되 최대한 폭넓은 당원의 의견 수렴을 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정의당은 의총 직후 바로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할지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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