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기대 광명시장이 경기도와 서울시의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시장이 내건 ‘수도권 중앙 광역급행 노선’ 신설 추진에도 박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 5일 오후 서울시장실에서 박원순 시장을 만나 미세먼지 및 광역 교통문제 등 각종 현안을 논의한 뒤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양 시장은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인천~부천 오류~서울 수서~여주~이천을 잇는 수도권 중앙 광역급행노선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 노선이 신설되게 되면 서울도심의 교통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양 시장의 생각이다.
양 시장은 “경기도가 지난 16년간 4차례나 자유한국당 계열의 도지사가 되었는데 이번에 경기도와 서울시에서 민주당 출신이 도지사가 되면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문재인 정부 성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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