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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 본격적 돌입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 본격적 돌입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8.03.0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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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대회 개최 발판 삼아 세계 속 광주로 우뚝 서야”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종료되고 광주수영대회가 500여 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광주광역시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광주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실·국장,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종합지원계획 보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홍보 ▲문화관광 ▲안전 ▲보건·위생·숙박 ▲환경 ▲교통 ▲시민참여 ▲경제산업 등 광주시에서 마련한 8개 분야 75개 지원과제 등이 논의되었으며,  광주시-조직위간 협업체계 구축, 대회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문화관광부문은 통합문화이용권 수혜자 관람, 외국인 남도체험 프로그램, 시티투어버스 확대, 외국인 홈스테이, 광주 맛집 가이드맵 제작, 5․18민주화운동 역사현장 탐방 등을 실시한다.

안전부문은 대테러 안전대책 마련, 안전문화운동 전개, 경기장 소방력 배치․운영 등을 추진하며, 시민참여부문은 시민 서포터즈 구성, 광주사랑 문화시민운동 전개 등을 전개한다.

윤장현 시장은 “평창올림픽이 아니었다면 여전히 우리는 전쟁 위험성이 높은 상태에 있었을 것이다”며 “광주세계수영대회도 ‘DIVE INTO PEACE’(평화의 물결속으로)라는 슬로건처럼 평화를 향한 수영대회가 되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하며, 차량 2․3부제 운영 등 미세먼지 대책 마련, 간판 정비, 문화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시했다.

조영택 수영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규모의 스포츠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는 광주시에서 종합 행정을 추진하는 만큼 광주수영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정부 각 부처의 집중적인 지원과 국가 차원에서 대회가 열리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밝혔다.

앞서 윤 시장은 지난 2월 26일 평창올림픽 폐막에 따른 메시지를 발표하고 “내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발판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나가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앞으로 다양한 경제적 문화적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북한선수단과 응원단의 참가를 이루기 위해 정부 및 FINA 등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2월9일 평창올림픽에 참여한 국제수영연맹(FINA) 홀리오 마글리오네 회장은 윤 시장과 만나 “FINA와 광주시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북한 선수단 참가를 성사 시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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