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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보도 정면반박.. 정봉주 “법적 대응하겠다”
프레시안 보도 정면반박.. 정봉주 “법적 대응하겠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3.12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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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기자지망생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프레시안 보도를 정면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저는 프레시안 기사에 등장하는 A씨를 성추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A씨를 만난 사실이 없다"며 정면 부인했다.

정 전 의원은 “프레시안은 아무런 팩트 체크 없이 이번 보도를 강행했다”며 “프레시안 보도 기자와 A 씨 등은 같은 학교 친구들이며 나꼼수 지지자로서 공식 모임에서 두세 번 만났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레시안의 성추행 보도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레시안의 성추행 보도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그는 "프레시안 기사는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작성된 것"이라며 "제가 재기를 위해 서울시장에 출마하려는 기자회견을 하기로 한 날 오전에 맞춰 보도를 한 것은 매우 의도적"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허위기사에 대한 정정보도와 사과를 요구한다"며 "정정보도와 사과가 없다면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소하는 것을 포함해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처를 다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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