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스마트폰 통해 어르신 위치파악 가능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구로구(구청장 차성수)는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위치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치매어르신 위치확인 서비스’는 어르신 손목에 착용하는 기기로 보호자는 어르신이 집 안에 들어오거나 집 밖으로 외출하면 집안에 설치된 통신기기나 스마트폰을 통해 위치파악이 가능하다.
낮에는 구로보건소 지역보건과, 구로치매지원센터와 보호자가, 야간이나 휴일에는 구로구 종합상황실이 전담해 모니터링한다.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구로경찰서(실종수사팀)와 U-구로통합관제센터가 공동 대응한다.
구 관계자는 “치매어르신 안심서비스를 통해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실종 시에도 앱을 통해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하는 등 수색에 따른 인력, 시간,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9일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치매어르신 안심서비스 기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 후에는 앱 등록, 단말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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