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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월8일 종로1가~5가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
서울시, 4월8일 종로1가~5가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3.13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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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종로1가에서 5가까지 2.6km에 이르는 ‘자전거 전용차로’를 오는 4월 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개통기념 도심 라이딩 퍼레이드를 개최한 계획으로 오는 13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3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전거 전용차로에는 야간에도 자동차와 자전거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태양광매립형 LED등이 설치되며 특히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 주변에는 분리대ㆍ시선 유도봉 등 안전시설도 설치해 운전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배려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심 한복판인 종로에 자전거 전용차로가 개통됨으로써 자전거 이용자들이 시내 한복판을 안전하게 이동하고 자전거 수송 분담율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자전거 퍼레이드 모습
지난 2016년 자전거 퍼레이드 모습

이번에 개통되는 자전거 전용차로는 향후 청계천과 도심 주요 간선도로가 연결할 예정으로 자전거 도로망 허브로서도 기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4월8일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 기념 자전거 운전자 3000 명이 종로~흥인지문~청계천로~종로 6km 도심 순환 구간을 라이딩하는 ‘도심 라이딩 퍼레이드’도 개최한다.

종로 자전거도로를 포함해 종로 구간 남측 전차로를 주행하고 흥인지문을 지나 청계천로 자전거 우선도로를 여유 있게 주행하는 코스다.

신청자격은 본인 자전거와 헬멧 등 자전거 안전장비를 갖추고 6km 퍼레이드 코스를 완주할 수 있는 15세 이상 시민이다.

개인 자전거가 없는 시민도 퍼레이드 당일 9시부터 종로 출발지점에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대여하고 안전장비를 갖추면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출발지점인 종로1가에서 출발 전 자전거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다. 간단한 스트레칭 체조 후 코스를 주행하게 된다.

순환도로를 주행한 후 다시 도착하게 되는 종로에서는 ‘종로 차 없는 거리’ 행사도 진행된다. 포토 존 운영, 공공자전거 ‘따릉이’ 체험 공간,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 도심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퍼레이드에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이 많이 참여해 서울도심 한복판을 시원하게 달리는 기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전거 도로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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