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정현(한국체대)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세계 랭킹 15위의 토마스 베르디흐(체코)에게 완승을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정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1000시리즈 BNP 파리바오픈 16강전에서 베르디흐를 2-0(6-4 6-4)으로 꺾고 대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현은 이전까지 베르디흐와 두 차례 만나 모두 0-2로 패한 바 있다.
이날 승리로 정현은 파블로 쿠에바스(34위·우루과이)와 16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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