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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정봉주, 프레시안 및 기자들 고소 “성추행범 낙인 찍히게 됐다”
‘성추행 의혹’ 정봉주, 프레시안 및 기자들 고소 “성추행범 낙인 찍히게 됐다”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8.03.13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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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 언론매체 프레시안 등을 검찰에 고소하고 나섰다. 현재 정 전 의원과 프레시안 측은 기자 지망생 성추행 의혹을 두고 해명과 반박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정 전 의원은 13일 오후 3시45분께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꿈을 선언하기 직전 프레시안 기사와 이를 그대로 받아쓴 언론보도에 의해 성추행범이라는 낙인이 찍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사는 정봉주 전 의원이 A씨가 만났다는 날짜와 시간, 장소에 이르기까지 무엇 하나 제대로 특정하지 못하고 매번 바뀌었다"며 "기사의 문제점이 지적되면 마치 '새로운 증인'이 나타난 것처럼 기사를 추가하고 있지만 결국 기자가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자신과 A씨 친구들의 진술과 신빙성이 의심되는 '민국파'라는 인물의 진술 뿐"이라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또 "이들의 진술은 객관적 증거와 명백히 배치되는 것"이라며 "프레시안과 기타 언론사의 보도는 서울시장 출마를 방해하기 위해 출마선언 시기에 맞춰 의도적으로 작성, 보도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당한 탄압과 허위보도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해당 기자들을 검찰에 고소하게 됐다"며 "엄정한 수사를 통해 책임자를 처벌해 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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