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83.5%, 10년 후에도 마포구 살고 싶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관내 주민의 생활수준, 사회적 변동 상태 등을 분석한 '2017 마포구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마포구민 2000여 가구의 만 15세 이상 3782명을 대상으로 2017년 9월 1일부터 14일간 방문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마포구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마포구민의 평균 거주기간은 15.3년으로 구민의 23.2%는‘25년 이상’장기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구민 83.5%는‘향후 10년에도 마포구에 거주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구민 절반 이상은 생활환경에 있어 ‘주거 여건’(62.5%), ‘문화 및 여가시설’(58.8%), ‘보건 의료서비스’(54.7%)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서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구는 9.9%로, 아동보육을 위해 보육시설에 위탁하는 경우가 52.2%, 배우자가 돌보는 경우는 34.4%로 나타났다.
2015년에는 배우자가 돌보는 경우(45.1%)가 보육시설에 위탁하는 경우(42.0%)보다 높았다. 저출산 해결방안으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35.7%)’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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