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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퍼포먼스 차원” 핵폐기물 의심 우편물 발송한 환경단체 관계자 조사
“단순 퍼포먼스 차원” 핵폐기물 의심 우편물 발송한 환경단체 관계자 조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3.13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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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공공기관 단체장 등에게 핵폐기물 의심 우편물을 발송한 환경단체 관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은 13일 이 같은 혐의(공무집행방해)로 핵재처리실험저지30km연대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단체는 지난달 22일 핵폐기물로 의심되는 우편물을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공공기관 단체장 등 27명에게 보낸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단체 관계자는 핵 원전의 위험을 알리는 퍼포먼스 차원으로 소포를 보낸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핵폐기물로 의심되는 우편물을 보내 경찰과 소방, 군이 출동한 행위에 대해 위법성을 검토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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