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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다스·도곡동 땅 나와 무관”
이명박 전 대통령 “다스·도곡동 땅 나와 무관”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8.03.14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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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14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와 도곡동 땅 등 차명소유 의혹에 대해 "나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이 다스와 도곡동 땅 등 차명 의심 재산은 본인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라며 "검찰 조사란 것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식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횡령, 조세포탈 등 각종 혐의 피의자로 검찰에 소환됐다.

검찰은 오전 9시50분께부터 오후 1시11분까지 약 3시간50분에 걸친 조사를 진행하고 점심 식사를 위해 오전 조사를 마무리했다. 이 전 대통령은 오전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하지 않고 충실히 질문에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조사상황을 영상녹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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