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직장인 “졸업 후 정규 신입직 취업까지 평균 1년 걸려”
직장인 “졸업 후 정규 신입직 취업까지 평균 1년 걸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3.15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최종학교를 졸업하기 전 취업에 성공하는 구직자가 5명중 1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졸업 후 정규 신입직으로 취업하기까지는 평균 1년여가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가 경력 5년미만의 남녀직장인 776명을 대상으로 ‘최초 정규 신입직 취업 시기’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최종학교를 졸업하기 전 정규 신입직 취업에 성공했다’는 직장인은 18.3%에 불과했다. 5명중 1명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다.

최종학력별로는 4년대졸자 중 졸업 전 취업에 성공했다는 응답자가 22.8%였고, 전문대학 졸업자 중에는 15.7%, 고등학교 졸업자 중에는 9.1%로 적었다.

최종학교 졸업 후 정규 신입직으로 취업하기까지는 평균 1년여가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최종학력별로 4년대졸자와 전문대졸자는 각 11.2개월과 11개월로 비슷했으나, 고졸자는 평균 15.3개월이 걸렸다고 답해, 정규 신입직으로 취업하기까지 구직기간이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첫 직장은 ‘중소기업’에 취업했다는 응답자가 62.5%로 절반이상으로 많았다. 4년대졸자 중에는 중소기업(56.8%) 다음으로 중견기업(20.9%)이나 대기업(13.9%)에 취업했다는 응답자가 많았고, 전문대졸자 중에는 중소기업(69.9%)과 중견기업(13.9%)에 취업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고졸자 중에는 중소기업(67.8%) 다음으로 대기업(14.7%)에 취업했다는 응답자가 많았고, 이어 중견기업(12.6%)에 취업했다는 답변이 높았다.

그러나 어렵게 들어간 첫 직장에서 현재까지 계속 근무하는 직장인은 적었다. 전체 응답자 중 ‘첫 직장에 계속 근무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5.5%에 그쳤다. 84.5%는 이미 퇴사한 것.  첫 직장에 계속 근무 중인 직장인은 4년대졸자가 21.1%로 가장 많았고, 전문대졸자(11.1%)와 고졸자(5.6%)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첫 직장에서 퇴사한 시점은 2년 전후가 가장 많았다. 조사결과 ‘2년이상 근무 후 퇴사했다’는 직장인이 28.4%로 가장 많았고, 이어 ‘1년~1년6개월(23.0)’, ‘6개월~1년미만(20.9%)’ 근무 후 퇴사했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어렵게 들어간 첫 직장에서 1~2년 남짓 근무한 후 퇴사를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 조사결과 ‘더 나은 대우를 받기 위해’ 퇴사했다는 응답자가 28.7%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다른 일을 해보기 위해’ 퇴사했다는 응답자가 26.8%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19.5%)’ 또는 ‘더 이상 배울 점이 없다고 생각돼서(18.8%)’ 등의 답변이 있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